[SPO 톡 영상] '숨은 주역' 곽승석 "웜업존에서 부족한 것 생각하며 연습해와"

정찬 기자 입력 2018. 3.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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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이겼다.

8년의 긴 노력 끝에 달성한 우승이었지만 곽승석은 의외로 담담했다.

곽승석은 "막상 우승해보니 눈물은 안 나더라. 그냥 좋았다"고 말했다.

곽승석은 "웜업존에 있을 때 경기를 보며 내가 부족한 것들을 생각하며 연습을 많이 했다"며 지난 시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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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정찬 기자] 대한항공이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창단 첫 우승을 이뤘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곽승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비 부문 리시브부터 공격 부문까지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곽승석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간절히 원했던 V1을 달성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8년의 긴 노력 끝에 달성한 우승이었지만 곽승석은 의외로 담담했다. 곽승석은 "막상 우승해보니 눈물은 안 나더라. 그냥 좋았다"고 말했다. 우승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끝"이라며 "이제 끝났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곽승석은 팀 내 뛰어난 날개 공격수들이 많은 탓에 웜업존에 있었던 시간이 많았다. 불과 지난 두 시즌 동안 216득점을 올렸지만, 올 시즌 281득점으로 팀 내 주포 임무를 나눴다. 곽승석은 "웜업존에 있을 때 경기를 보며 내가 부족한 것들을 생각하며 연습을 많이 했다"며 지난 시즌을 말했다.

V1 달성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더 많은 별을 달길 원한다. 곽승석은 "다음 시즌 더 강하고 좋은 팀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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