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적설] 레반도프스키, 퇴단 통보..바이에른, 케인+포체티노 영입 추진 (마르카)

한준 기자 입력 2018. 3. 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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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 바이에른뮌헨)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3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구단 측에 어떤 수를 써서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독일 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레반도프스키 이탈 이후 대안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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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에서 하얀 유니폼을 입는 게 익숙한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 바이에른뮌헨)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3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구단 측에 어떤 수를 써서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레반토프스키의 완강한 의사에 바이에른도 대체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레알 이적 합의 소문은 스페인 유력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의 보도를 비롯해 복수의 스페인 언론이 보도해왔다. 마르카는 레반도프스키가 세계 최고의 에이전트 중 한 명인 피니 자하비와 계약을 맺은 것이 결정적 증거이고, 성사를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썼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되어 있다. 원론적으로는 바이에른의 동의 없이 떠날 수 없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카를하인츠 후메니게 바이에른 회장에게 레알고 가기 위한 의지가 확실하며,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쓰겠다고 말해 퇴단 의사를 통보했다.

유럽 우수의 유력 클럽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자하비는 영향력이 큰 에이전트다. 더불어 레알과 바이에른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임대 거래 이후 관계가 좋아졌다. 레알은 자하비와 지난 하메스 거래를 활용해 레반도프스키 이적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다세로는 하메스의 바이에른 완적 이적 협상 및 8,000만 유로의 이적료 지불 등 합당한 조건을 레알 측이 준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에른은 독일 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레반도프스키 이탈 이후 대안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베르너는 레반도프스키의 포스트 플레이 등 타깃형 공격수 역할을 모두 수행하기 어렵다.

마르카는 바이에른이 대안 물색에 돌입했다며, 1차 목표로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만 노리는 게 아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과 동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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