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참담한 결과, 아마추어 선수들 같다"

박주성 기자 2018. 3.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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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들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중국 광지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차이나컵에서 웨일스에 0-6 대패를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 청년 일보`는 "중국은 후반에 7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아무 것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 번의 골대를 맞춘 것이 유일한 성과다. 몸값이 1억 위안이 넘들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처럼 경기를 했다. 웨일스의 교체가 아니었다면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할 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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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중국 언론들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중국 광지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차이나컵에서 웨일스에 0-6 대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전반에만 4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완패를 기록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 커리어 통틀어 최다 점수차 패배였다.

전반 2분 베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1분 베일의 추가골, 38분 보크스 골, 45분 윌슨의 추가골까지 전반에 4골이 터졌고 후반 13분과 17분 보크스와 베일의 골이 나왔다. 3골 1도움을 기록한 베일은 웨일스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04년 스코틀랜드전 로버트 언쇼가 기록한 해트트릭 이후 14년(5,146일)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홈팬들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중국은 처참한 결과를 얻었다. 경기 후 리피 감독은 "상대가 너무 강해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 나는 감독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활약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내가 실수를 범했다. 선수 구성을 잘못했다. 공격과 수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대표팀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베이징 청년 일보`는 "중국은 후반에 7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아무 것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 번의 골대를 맞춘 것이 유일한 성과다. 몸값이 1억 위안이 넘들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처럼 경기를 했다. 웨일스의 교체가 아니었다면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할 뻔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예상치 못한 패배였다. 경기의 끝은 비참했다. 아무도 첸중리가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말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리피 감독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코치를 변경하려고 하지 마라.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가능한 일들을 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시나 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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