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전 앞둔, 북아일랜드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종현 기자 입력 2018.03.22. 17:43 수정 2018.03.22. 18:00

한국 대표 팀과 3월 A매치 경기를 앞둔 북아일랜드 대표 팀은 경기 2일 앞둔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한국과 북아일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 경기장에서 3월 A매치 경기를 치른다.

그는 북아일랜드축구협회와 한국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매 경기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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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스위스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플레이오프 당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한국 대표 팀과 3월 A매치 경기를 앞둔 북아일랜드 대표 팀은 경기 2일 앞둔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한국과 북아일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 경기장에서 3월 A매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2연전을 치른다.

경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신태용호는 본선에 나설 마지막 담금질 중이고, 마이클 오닐 체제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새롭게 출발하려는 북아일랜드도 눈빛이 매섭다.

한국과 경기에 마이클 오닐 감독과 선수들도 저마다의 의미를 부여하며 준비하고 있다.

◆ 9개월 만에 복귀 공격수: 리암 보이스

"우리는 매 경기 이기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 북아일랜드는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기면서 나아졌다. 우리는 좋은 페이스다. 우리가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으 것이라 믿는다."

리암 보이스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해 6월 이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북아일랜드축구협회와 한국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매 경기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의 말대로 북아일랜드는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오닐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보이스는 팬들 환호를 얻기 위해서 다가온 한국전에서도 의지를 다지고 있다.

◆A매치 데뷔전 노리는 수비수: 자말 루이스

"내 인생에 참된 순간이다. 내 생에 윈저 파크에서 쳣 경기다. 엄청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뛰길 소망해왔다."

한국전이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 자말 루이스 20세의 신예 수비수다. 노리치시티의 풀백인 그는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 경기에서 득점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활약 속에 북아일랜드 A매치 명단에 포함됐고, 한국전에서 데뷔전이 유력하다. 그는 "구단에서 보여준 활약을 대표 팀에서도 보여줘 내가 능력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루이스의 자신감은 북아일랜드에 무기가 될 수도, 한국이 파고들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새 항해 나서는 감독: 마이클 오닐

"한국 선수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한두 명만 알고 있다. 한국은 우리가 원하는 인상적이고 빠른 경기를 펼칠 줄 아는 팀이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월드컵 진출 팀 상대로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오닐 감독 체제의 북아일랜드는 유로2016 16강에 오르며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번 월드컵 본선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협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이후 어느덧 8년 차 연속성을 이어 가게 됐다. 오닐 감독은 현재보다 미래를 보는 팀이다. 당장 눈앞에 결과가 아닌 팀을 만들어야 하지만, 그래도 월드컵 진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싶은 게 인지상정.

오닐 감독은 애써 EPL 소속 한두 명 밖에 모른다고 했지만, 더 많은 선수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한국은 우리가 원하는 인상적이고 빠른 경기 스타일을 가진 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