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스포츠 전문가 100인 선정 한국 스포츠 영향력 1위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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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스포츠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현재 한국 체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를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큰 역할을 해낸 '피겨 퀸' 김연아(28)가 총 100표 중 44표를 얻어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위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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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스포츠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현재 한국 체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를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큰 역할을 해낸 ‘피겨 퀸’ 김연아(28)가 총 100표 중 44표를 얻어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위로 뽑혔다. 2위는 한국 체육 행정을 총괄하는 도종환(63·8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차지했다. 이승엽(42·6표) KBO 홍보위원과 유승민(36·5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김연아가 한국 스포츠의 미개척분야였던 피겨스케이팅에서 올림픽을 제패했고, 은퇴 이후에도 평창올림픽 유치 활동과 홍보 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스포츠의 국제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줬다.
한 체육인은 “피겨 최고 인기선수이자 지금은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하게 활동하며 국가 위상을 높였다”고 김연아를 파워피플 1위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는 “불모지 같던 피겨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퇴 후에는 평창올림픽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서는 등 한국체육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각종 상을 휩쓴 김연아는 2011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2012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으며 체육 발전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2016년에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있는 30인에 뽑혔고, 체육훈장 청룡장도 수상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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