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우에하라 복귀 효과에 도쿄돔 들썩, 4만6297명 운집

2018. 3. 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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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이 우에하라 복귀 효과로 들썩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복귀한 우에하라 고지(43)는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시범경기에 복귀 첫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돔에는 우에하라의 복귀전을 보기 위해 정규시즌을 웃도는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도쿄돔을 찾은 관중들은 우에하라가 7회 마운드에 오르자 함성과 박수로 복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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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도쿄돔이 우에하라 복귀 효과로 들썩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복귀한 우에하라 고지(43)는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시범경기에 복귀 첫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에하라의 일본 마운드 등판은 지난 2008년 11월 1일 세이부와의 일본시리즈 이후 3426일 만이다. 

이날 도쿄돔에는 우에하라의 복귀전을 보기 위해 정규시즌을 웃도는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무려 4만6297명이 입장했다. 일본 언론들은 2006년부터 실관중 집계 이래 도쿄돔 시범경기에서 최다 입장객이라고 전했다. 기존 최다관중은 2016년 3월 20일 세이부전 4만660명이다.

도쿄돔을 찾은 관중들은 우에하라가 7회 마운드에 오르자 함성과 박수로 복귀를 환영했다. 우에하라는 첫 타자를 가볍게 삼진으로 잡아냈고 두 번째 타자는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두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등판을 마쳤다. 특유의 포크볼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에하라는 요미우리 에이스로 활약하다 2008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작년 시즌을 끝으로 방출됐고 이적팀을 물색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은퇴를 고려했지만 친정 요미우리로 전격 복귀했다. 올해 요미우리의 필승맨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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