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율 1위 롯데의 답답함..10번 출루에 무득점

이상철 2018. 3. 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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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20일 사직 KIA전의 경기 개시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했다.

그렇지만 롯데의 표정은 다르다.

그러나 어느 롯데 타자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kt의 팀 타율이 0.307로 내려가면서 롯데(0.318)가 20일 현재 10개 팀 중 타선이 가장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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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롯데는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20일 사직 KIA전의 경기 개시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했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강풍 및 한파로 선수 교체도 잦았다. 결국 4회말을 끝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4회말까지 스코어는 KIA의 1-0 리드. 4회초 3타자 연속 안타로 이날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김지성은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으나 노게임으로 기록으로 남지 못했다.

혹독한 환경이라 특별히 KIA도 아쉬울 게 없는 결과였다. 중요한 것은 시즌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의 부상 방지다. 그렇지만 롯데의 표정은 다르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김영구 기자

1패의 의미는 없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4안타 5볼넷 그리고 1실책. 10번이나 출루했지만 거인군단은 1점도 뽑지 못했다.

롯데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나갔다. 모두 득점권 찬스였다. 1회와 2회에는 무사 1,2루 기회를 얻었으며 3회와 4회에는 만루 찬스가 찾아왔다.

그러나 어느 롯데 타자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병살타만 2개였다. 강한 바람으로 타구가 멀리 뻗지 못하나, KIA의 박정수와 유승철이 제구 난조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결정타가 부족했다.

kt의 팀 타율이 0.307로 내려가면서 롯데(0.318)가 20일 현재 10개 팀 중 타선이 가장 뜨겁다. 하지만 마냥 웃기는 어려울 것 같다. rok1954@ma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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