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에인절스, 오타니의 마이너리그행도 고민해야"

박준범 2018. 3.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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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이 개막을 열흘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25·LA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행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현지시간) '개막을 10일 남겨둔 메이저리그의 10가지 질문'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MLB.com은 "오타니가 투타에서 힘든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면서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이너리그에서 적응기를 갖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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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MLB.com이 개막을 열흘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25·LA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행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현지시간) '개막을 10일 남겨둔 메이저리그의 10가지 질문'을 선정했다. 이 중 '오타니는 에인절스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될까'를 첫 질문으로 꼽았다.

유례없는 큰 기대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온 오타니가 시범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처참하다. 투수로는 공식 시범경기 2경기에 출전해 2.2이닝 9실점(8자책), 평균자책점은 27.00에 달한다. 타석에서는 타율 0.083(24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이에 대해 MLB.com은 "오타니가 투타에서 힘든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면서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이너리그에서 적응기를 갖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타니가 여전히 환호를 받고 있지만 그가 로스터에 들지 않는다면 충격적인 일"이라고 설명였다.

그러면서 MLB.com은 과거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를 떠올렸다. "이치로가 2001년 스프링캠프를 마쳤을 때, 거의 모든 스카우트는 이치로의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치로는 2001년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열흘을 앞둔 가운데,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오타니가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l LA타임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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