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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SPN 선정 이주의 '대역'..최우수 선수는 살라

박주평 기자 입력 2018.03.19. 18:50

해리 케인(토트넘)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운 손흥민이 활약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이주의 대역'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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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 AFP=News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해리 케인(토트넘)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운 손흥민이 활약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이주의 대역'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ESPN은 "케인 없이 토트넘이 더 잘할 수 있다는 주장은 모순에 가깝다. 그러나 토트넘은 스완지를 상대로 케인 없이도 해낼 수 있다고 보여줬다"면서 "손흥민이 케인을 대체할 최적의 9번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등이 손흥민을 받쳐준다면 토트넘은 여전히 강한 공격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보면 이런 평가가 당연해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케인이 부상당한 뒤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가 2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스완지와의 FA컵에서는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3-0 완승에 힘을 보태면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한편 ESPN은 "살라를 메시와 비교할 때마다 살라의 비범한 업적을 깎아내리는 듯하다"며 살라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어 "살라가 지금까지 공식 경기에서 기록한 36골은 정말로 특별하다. 이는 그 자체로 봐야지 이 시대를 정의하는 재능과 견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18일 왓포드와의 EPL 31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이번 시즌 36호 골(리그 28호 골)을 기록했다. 골든슈 경쟁에서도 25호 골을 기록한 메시를 3골 차로 앞서 나갔다.

ju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