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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니시코리, 정현에 亞 톱랭커 자리 함락당해"

이상필 입력 2018.03.19. 16:33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니시코리 케이(일본)를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에 등극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와 '산케이 스포츠'는 "니시코리가 25위에서 33위로 추락했다. 23위에 오른 정현에 밀려 아시아 톱의 자리를 함락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현은 지난 16일 로저 페더러(1위, 스위스)와의 경기 이후 "아시아 톱랭커가 돼 영광"이라면서 "니시코리의 기량은 정말 뛰어나다. 그가 무사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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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시아 톱 자리를 함락당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니시코리 케이(일본)를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에 등극했다.

정현은 19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랐다.

BNP 파리바 오픈에서의 선전이 큰 힘이 됐다. BNP 파리바 오픈은 4대 그랜드슬램(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정현은 BNP 파리바 오픈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많은 포인트를 확보했다.

23위에 이름을 올린 정현은 자신의 최고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에 위치한 선수가 됐다. 명실상부 '아시안 톱랭커'다.

최근 아시아 톱랭커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선수는 니시코리였다. 니시코리는 지난 2015년 랭킹 4위에 자리하며 세계적인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니시코리는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BNP 파리바 오픈에도 참가하지 못하면서 이번주 랭킹에서 33위까지 추락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와 '산케이 스포츠'는 "니시코리가 25위에서 33위로 추락했다. 23위에 오른 정현에 밀려 아시아 톱의 자리를 함락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현은 지난 16일 로저 페더러(1위, 스위스)와의 경기 이후 "아시아 톱랭커가 돼 영광"이라면서 "니시코리의 기량은 정말 뛰어나다. 그가 무사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계속해서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고 있는 정현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