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여자컬링 대표팀 지도자 징계 논란에 "감사 예정"

입력 2018. 3. 19.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지도자들이 징계 위기에 처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징계가 결정된 과정에 대해 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징계 결정 과정이 석연치가 않다"며 "당시 컬링 협회 내부적인 문제가 겹쳐 부당한 징계를 받게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지도자들이 징계 위기에 처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징계가 결정된 과정에 대해 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민정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서 심판에게 항의했다가 징계 대상자가 됐으며,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역시 대한컬링경기연맹 파행 운영으로 징계 대상에 올라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징계 결정 과정이 석연치가 않다"며 "당시 컬링 협회 내부적인 문제가 겹쳐 부당한 징계를 받게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 장관은 "그런 내용을 전반적으로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컬링 1급 심판 선발 과정에서 한 면접관은 면접을 보다가 지원자 자리에 앉아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면접관 겸 지원자였던 것"이라며 "결국 1급 심판으로 뽑혔다고 하더라.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도 장관은 이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ysup@yna.co.kr

☞ 1년간 치밀한 범행 은폐…동료 살해·시신 유기한 환경미화원
☞ 80대 할머니 살해후 은폐한 여성 '꽃무늬 옷'에 덜미
☞ 강용석, 첫 재판서 "혐의 부인"…'도도맘' 김미나는 징역형
☞ 거꾸로 작동한 스키리프트…비명지르고 튕겨나가고
☞ 윤상 평양공연 감독 왜?…세대별 대중음악 아는 적임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