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강인, 발렌시아가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는 선수 중 한 명"

2018. 3.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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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 무대를 향해 서서히 나아가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 대해 "올 시즌 가장 진화했으며 최근 공격수로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하면서 "불과 16세의 나이에도 불구, 그는 이미 1군팀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때로는 1군 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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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01년생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 무대를 향해 서서히 나아가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 대해 "올 시즌 가장 진화했으며 최근 공격수로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하면서 "불과 16세의 나이에도 불구, 그는 이미 1군팀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때로는 1군 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끄는 1군에서 활약 중인 많은 지역 출신선수들과 정기적으로 훈련에 나서고 있다"면서 "클럽 내부에서는 이미 이강인이 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발렌시아가 학교 스포츠 관리를 통해 이강인을 의도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경력에서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며 그 중에는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신문은 "이강인이 2019년까지 발렌시아와 법적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라면서 "클럽이 한 번 더 연장이 가능한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얻으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루이스 비센테 마테오 아카데미 디렉터는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강인은 이제 17살이 됐다. 여전히 훈련 과정에 있다. 우리는 이강인을 보호하면서도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발렌시아 2군에서 그와 젊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경기 영상과 함께 발렌시아 출신의 전 축구선수 마누엘 루즈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이강인이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함께 싣기도 했다. 발렌시아 유소년 출신 실바는 최근 발렌시아를 찾아 이강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루즈는 사진 설명에 '과거의 누군가가 올린 현재와 미래의 사진'이라고 썼다. 현재는 다비드 실바를, 미래는 이강인을 뜻한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로 전지훈련 중이다. 하지만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배려 속에 미숙아 아들 건강 문제로 가족과 함께 하며 스페인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마누엘 루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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