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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1세 오사카,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2018. 3.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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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1세 신예 오사카 나오미(44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 2천535 달러) 정상에 올랐다.

오사카는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0(6-3 6-0)으로 완파했고, 마리야 샤라포바(41위·러시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5위·체코) 등도 제압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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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고 있는 오사카 나오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일본의 21세 신예 오사카 나오미(44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 2천535 달러) 정상에 올랐다.

오사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9위·러시아)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인 오사카는 WT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34만 860 달러(약 14억3천만원)다.

오사카는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0(6-3 6-0)으로 완파했고, 마리야 샤라포바(41위·러시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5위·체코) 등도 제압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이후 올해 오사카가 13년 만이다.

이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수준 높은 대회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는 이번 우승으로 19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2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180㎝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시속 200㎞를 넘는 강한 서브와 공격적인 스타일이 장기인 오사카는 다테 기미코(48), 스기야마 아이(43)의 뒤를 이어 세계 정상에 도전할 일본 여자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다테는 세계 랭킹 4위, 스기야마는 세계 8위까지 올랐던 선수들이다.

아시아 여자 선수의 단식 역대 최고 순위는 중국 리나가 2014년 2위까지 오른 것이 기록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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