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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BEST] '4골+득점 선두' 살라, EPL의 '파라오'가 되던 날

윤경식 기자 입력 2018.03.18. 04:18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넘어 EPL의 '파라오'가 됐다.

리버풀은 18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왓포드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복병` 왓포드, 하지만 살라가 있어 리버풀은 이른 시간부터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살라는 과거 리버풀의 22시즌 동안 루이스 수아레스(2013-14시즌, 31골) 다음으로 리그 2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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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넘어 EPL의 '파라오'가 됐다.

리버풀은 18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왓포드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8승 9무 4패 승점 43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복병` 왓포드, 하지만 살라가 있어 리버풀은 이른 시간부터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살라는 전반 3분 박스 우측에서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 골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43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에 추가골을 안겼다.

그리고 후반 32분 마네의 패스를 이어받은 살라는 상대 수비를 농락하며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이어 후반 41분에도 대니 잉스의 슛에 이어 리바운드 슛으로 네 번째 골까지 완성했다.

리버풀을 승리로 이끈 살라의 해트트릭. 팀 승리도 의미 있지만 살라 본인에게도 큰 의미를 남겼다. 살라는 이 골로 올 시즌 리그 25번째, 26번째, 27번째, 28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4골)을 4골 차로 제치고 득점 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 틀어 36골을 기록한 살라는 2007-08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가 기록한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살라는 과거 리버풀의 22시즌 동안 루이스 수아레스(2013-14시즌, 31골) 다음으로 리그 2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최고가 되기 위해 이제 3골 남았다.

그리고 2009-10시즌 28골로 디디에 드로그바가 기록한 아프리카 선수 최다 골 기록도 불과 1골 차로 따라 잡았다.

그야말로 살라는 리버풀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으며, 남은 7경기 동안 더 큰 역사를 쓸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BBC'가 "살라의 경이로움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극찬한 것처럼 살라는 모두를 홀릴 만 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