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휠체어컬링, 스웨덴 꺾고 '7승2패'..4강행 성큼

정명의 기자 2018. 3. 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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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다.

서순석(스킵)과 방민자(리드), 차재관(바이스), 정승원(서드), 이동하(후보)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14일 오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스웨덴과 예선 9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에 성큼 다가섰다.

두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경쟁 팀들의 전적에 따라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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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공동2위, 15일 2경기 중 1승 거두면 4강 확정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예선 8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정승원(오른쪽)과 방민자가 관람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3.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다.

서순석(스킵)과 방민자(리드), 차재관(바이스), 정승원(서드), 이동하(후보)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14일 오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스웨덴과 예선 9차전에서 4-2로 이겼다.

7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8승1패)에 이어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에 성큼 다가섰다.

중국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오는 15일 열리는 영국, 중국전 중 한 경기만 이기면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두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경쟁 팀들의 전적에 따라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1,2엔드에서 1점씩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한국은 3엔드에서 1점을 내줬다. 이후 3엔드와 4엔드에서 1점씩을 주고받아 스코어 3-2로 앞서갔다.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7엔드. 숨막히는 승부 끝에 귀중한 1점을 얻으낸 한국은 마지막 8엔드 위기에서 차재관의 더블테이크 아웃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선수 5명의 성이 모두 달라 '오성(五姓) 어벤저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줄여서 '오벤저스'라 불린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킴'에 이어 오벤저스 역시 메달 획득 가능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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