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롤챔스 스프링 결승, 4월 14일 부산에서 개최.. 스포티비 게임즈 주관 유력

2018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결승이 부산에서 열린다.

13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2경기인 KSV e스포츠 대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경기가 끝난 후 휴식시간에 스포티비 게임즈 방송을 통해 이번 결승 티저가 공개됐고, 이 영상을 통해 오는 4월 14일 부산에서 결승이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롤챔스 결승이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롤챔스 서머 이후 3년 반 만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결승에서는 kt 롤스터 애로우스와 삼성 블루가 대결했고, kt 롤스터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은 경기일을 고려했을 때 해운대나 광안리 등 해변에서 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부산 소재 실내 체육관 등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2015년 단일팀 체제 이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결승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결승전 방송 주관사는 확실히 발표되지 않았지만, 영상 방송 등을 확인해 봤을때 스포티비 게임즈 주관으로 결승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OGN이 주관하지 않는 첫 결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스포티비 게임즈 롤챔스 중계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