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승타+로저스 11K' 넥센, 경찰청 완파

2018. 3.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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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 베스트 선수들이 출장해 승리했다.

넥센은 11일 서울 고척돔에서 경찰청과 연습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넥센 선발 로저스는 최고 147km 직구 구속을 찍으며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넥센 전력분석팀에 따르면 직구는 144~147km, 투심은 143~145km, 커브는 115~125km, 슬라이더는 134~138km, 체인지업은 134~135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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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돔, 한용섭 기자] 넥센이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 베스트 선수들이 출장해 승리했다. 넥센은 11일 서울 고척돔에서 경찰청과 연습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한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11탈삼진을 뽑는 괴력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가 2루타로 선제 결승타를 때렸다.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2루수)-초이스(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태완(지명타자)-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넥센은 경찰청 선발 이대은 상대로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묶였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 1사 1루에서 홍성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고 6회 교체됐다. 

5회 넥센은 추가 득점했다. 김민성의 볼넷, 임병욱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우선상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1사 후 서건창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경찰청은 8회 김동준 상대로 1점을 뽑았으나, 무사 1,2루에서 병살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넥센 선발 로저스는 최고 147km 직구 구속을 찍으며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1회 톱타자 정수빈을 시작으로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고, 2회에는 무사 1루에서 3타자 연속 삼진 퍼레이드. 4회 1사 후부터 5회까지 5타자 연속 K쇼를 펼쳤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직구 외에도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졌다. 넥센 전력분석팀에 따르면 직구는 144~147km, 투심은 143~145km, 커브는 115~125km, 슬라이더는 134~138km, 체인지업은 134~135km를 기록했다. 

로저스는 경기 후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다.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했는데, 모든 구종들이 잘 들어간 것 같다. 삼진을 잡은 것 역시 특정 구종으로만 잡은 것이 아니라 테스트한 구종들이 모두 좋았다"며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건강하다면 선발로 던지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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