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퍼디난드, "손흥민 플레이에 감명"..제라드 "손흥민 에너지 대단"

한준 기자 2018. 3. 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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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가 입을 모아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을 칭찬했다.

토트넘이 유벤투스에 1-2로 패해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패배,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며 칭찬했다.

퍼디난드는 토트넘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끝난 직후 분석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은 오늘 감명 깊은 플레이를 했다"며 "오늘 토트넘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수였다. 특히 전반전의 플레이는 아주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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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디난드와 제라드의 호평을 받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가 입을 모아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을 칭찬했다. 토트넘이 유벤투스에 1-2로 패해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패배,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며 칭찬했다.

영국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중계하는 BT 스포츠는 게리 리네커와 리오 퍼디난드,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전 잉글랜드 대표 선수 출신의 레전드가 분석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퍼디난드는 토트넘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끝난 직후 분석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은 오늘 감명 깊은 플레이를 했다”며 “오늘 토트넘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수였다. 특히 전반전의 플레이는 아주 좋았다”고 했다. 손흥민의 활약 영상을 보며 칭찬했다.

퍼디난드가 손흥민을 칭찬하자 진행자인 리네커는 “키엘리니와 부폰을 모두 바닥에 나뒹굴게 한 것을 보면 이 남자는 분명 잘했다”고 거들었다.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키엘리니와 부폰이 막으려도 몸을 던지는 장면이 나오던 순간이었다.

제라드는 “손흥민이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 모두 에너지를 갖고 달려들었다. 상대 수비를 혼란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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