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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오승환, '70G 등판' 옵션 실행.. 인센티브 최대 100만 달러

입력 2018.02.28. 07:16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 '끝판왕' 오승환(36)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계약 세부 조건이 공개됐다.

오승환은 2018시즌에 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오승환이 2018시즌에 70경기를 투구하면, 옵션은 자동 실행된다.

오승환은 셋업맨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를 마무리 하는 내용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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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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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 ‘끝판왕’ 오승환(36)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계약 세부 조건이 공개됐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각) 오승황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한 공식 계약 발표.

오승환은 2018시즌에 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19시즌에는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다. 옵션이 실행된다면, 250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인센티브 내용도 공개됐다. 40, 50, 60, 70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12만 5000 달러씩 받는다. 총 50만 달러.

이어 경기를 마무리하는 투구를 기준으로 25경기, 30경기, 35경기, 40경기에 나설 때 마다 12만 5000 달러씩이다.

계속해 45경기, 50경기를 마무리하면, 추가로 25만 달러 씩 받는다. 인센티브 총 금액은 100만 달러에 달한다.

베스팅 옵션 내용은 70경기 등판이다. 오승환이 2018시즌에 70경기를 투구하면, 옵션은 자동 실행된다. 구단과 오승환의 의사에 무관하다.

오승환은 셋업맨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를 마무리 하는 내용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70경기 이상 투구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이 토론토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