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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추월 '왕따' 논란 조사한다..도종환 장관 국회서 방침 밝혀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2018. 2. 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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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추월 왕따 논란, 진상을 조사해보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 '여자팀 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진상을 조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은 지난 20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조가 팀 추월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네덜란드에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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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팀추월 왕따 논란, 진상을 조사해보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 '여자팀 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진상을 조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도 장관은 오는 28일 활동이 종료되는 체육계 적폐청산 테스크포스(TF) 활동기간을 연장, 제대로 적폐를 청산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빙상 연맹이 이번 올림픽의 '옥의 티'로 지목이 되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빙상연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선수들만 사과하고 있다"고 말하자 "지적하신 문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드러난 것이 사실이다"라며 시인했다.

도 장관은 "우선 빙상연맹 자체의 자정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문체부는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 스포츠 비리 문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은 지난 20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조가 팀 추월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네덜란드에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팀 추월은 세 명의 선수가 함께 들어와야 하는 경기임에도 김보름과 박지우가 노선영을 멀찌감치 두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더욱이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보름과 박지우는 패배의 책임을 노선영에게 돌리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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