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와 "한국-스웨덴 결승 관전했고 분했다"

김현기 2018. 2. 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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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여자컬링대표팀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스웨덴 결승을 보면서 "억울했다"는 생각을 전했다.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있었다"는 후지사와는 "반면 시상식 전 스웨덴과 같은 아시아의 한국이 치른 결승을 보면서 분함을 느꼈다. 향후 컬링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새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은 내달 18일부터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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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의 후지사와가 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에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여자컬링대표팀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스웨덴 결승을 보면서 “억울했다”는 생각을 전했다.

후지사와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느낌을 밝혔다. 귀여운 얼굴과 미소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후지사와는 한국와 준결승에서 패한 뒤 눈물을 펑펑 쏟아낸 적이 있다. 일본은 결국 3~4위전에서 컬링 종주국 영국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있었다”는 후지사와는 “반면 시상식 전 스웨덴과 같은 아시아의 한국이 치른 결승을 보면서 분함을 느꼈다. 향후 컬링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새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일본 언론은 “웃는 얼굴 속에서 분함도 내비쳤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은 내달 18일부터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내달 23일 한·일전을 벌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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