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9월에 카타르 WC 개최권 몰수'(獨언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권 박탈 문제가 또다시 대두됐다.
독일 주간지 포커스는 2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9월 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카타르의 '중동 첫 월드컵 개최'에 지지를 표명해왔던 사우디에서 월드컵 개최권 반납설이 흘러나온 점은 최근의 정세를 반영하기에 충분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독일 주간지 포커스는 2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9월 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카타르는 대회 개최권을 따낸 뒤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최대 50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여름 더위를 최신 냉방기술로 커버하겠다고 공약했으나 결국 대회 개최 시기를 6월이 아닌 1월로 옮겼다. 개최권 투표 당시 집행위원 매수 등 부정부패 의혹까지 받았다. 경기장 건설 노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처우도 도마에 올랐다.
주변 정세까지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6월 사우디가 단교를 선언한 이래 주변국들이 카타르에게 등을 돌렸다. '해프닝'으로 끝날 것처럼 보였던 단교 사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외교적 고립도 심각해지는 모습이다. 카타르의 '중동 첫 월드컵 개최'에 지지를 표명해왔던 사우디에서 월드컵 개최권 반납설이 흘러나온 점은 최근의 정세를 반영하기에 충분하다.
포커스는 '카타르가 개최권을 반납할 경우 대체지로는 미국과 잉글랜드가 유력하다'고 짚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달수, 성추문 입 열었다 "결코 사실 아니다"
- 최일화는 왜 '성추문 자진 고백'을 택했나
- 이상민, 이혜영 언급에 폭발 "그만해! 이XX야"
- 조재현, 결국 성추문 인정 "추악한 행위, 난 괴물"
- "넌 줘도 안 먹는다"..조민기, 여섯번째 폭로글
- 손담비♥이규혁, '2세 계획' 문제없는 부부금슬..24시간 붙어다니는 잉…
- "네 딸 내가 대신 사랑할게"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父 납골당서 오열 …
- 배윤정,'13kg 감량+부유방 수술' 후 자신감 ↑…탄탄한 복근 자랑
- 심현섭, 드디어 연애하나…♥14살 연하 소개팅녀에 "정식으로 교제하자" …
- [SC리뷰] ♥임요환은 기계치?…김가연 "전여친 번호도 그대로" ('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