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김보름 논란, 근본적 문제는 빙상계 고질적 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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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논란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보름의 사진을 게재하며 "김보름 선수 눈물과 큰 절, 태극기. 팀 추월 문제가 인격적인 성숙의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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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논란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보름의 사진을 게재하며 "김보름 선수 눈물과 큰 절, 태극기. 팀 추월 문제가 인격적인 성숙의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진솔한 사과와 노선영 선수와 화해로 다시 전 국민의 사랑 받는 스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진짜 큰 문제는 운동만 알고 살아온 선수들보다 빙상계와 연맹의 고질적 파벌. 꼭 고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왕따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김보름을 두고 논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의 문제보다는 더 근본적인 문제를 봐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한편, 앞서 김보름과 박지우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피듯드케이팅 팀추월 준결승전 마지막 레이스에서 노선영을 두고 앞으로 치고 나가 왕따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해 기름을 부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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