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에도 고개 떨군 김보름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뉴스엔 입력 2018. 2.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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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월 24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경기 종료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생각나는 말이 '죄송합니다' 밖에 없다. 그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다른 말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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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보름이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월 24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은메달을 획득한 후 눈물을 쏟았고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했다.

김보름은 경기 종료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생각나는 말이 '죄송합니다' 밖에 없다. 그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다른 말은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힘들었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며 "부상도 있고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마지막에 잘 끝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국민들을 향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사진=김보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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