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영미, 영미!"..컬링 패러디 봇물

정연우 입력 2018.02.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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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면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은정 선수의 '영미' 구호는 유행어가 됐고, 기발한 도구들을 활용한 재밌는 패러디 영상들이 쏟아지는 등 컬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윕 업 워~ 영미~~~!!!"]

세계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멋진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선보입니다.

김은정 선수가 동료 김영미 선수에게 보내는 스위핑 신호인 "영미" 구호.

정식 컬링 구호는 아니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외침 탓에 국민 유행어가 됐습니다.

["영미 헐! 영미 가~ 영미."]

잘하든, 못하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김은정 선수의 한결같은 표정도 SNS에서 큰 화젭니다.

폭발적 인기를 보여주듯 패러디 영상도 쏟아집니다.

로봇 청소기로 하는 컬링은 이제 기본, 남녀노소 스위핑 삼매경입니다.

["영미 영미 영미~!!"]

기상천외한 패러디도 넘쳐납니다.

프라이팬으로 컬링을 하고.

["아싸~ 예에~"]

요강으로 직접 스톤을 만들어 컬링을 즐깁니다.

["와~ 와이래 힘드노~"]

청년 농민들은 호박과 곡괭이를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스포츠에 푹 빠진 아이들은 컬링 꿈나무를 꿈꿉니다.

["영미 헐~"]

["영미이이이이이이이"]

여자컬링 대표팀,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인기만큼은 이미 금메달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정연우기자 (nforyo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