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아랑 "세월호 유족이 고맙다 하더라"..'눈물'
2018. 2. 23. 17:32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가 세월호 유가족과의 사연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김아랑은 오늘(23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전화 통화한 일을 털어놨다.
앞서 김아랑은 헬멧에 세월호 리본을 붙이고 올림픽 경기에 출전했다.
김아랑은 "팽목항에 계신 분들과 연락이 닿았는데 제게 '고맙다'고 말을 하셨다"며 "그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 올림픽 내내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아랑은 이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재현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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