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스쿠고르에 완승..델레이비치오픈 8강 진출

2018. 2.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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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30위인 정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델레이비치오픈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프랑코 스쿠고르(크로아티아)와 맞붙어 2-0(6-4, 7-6<4>)으로 승리했다.

정현은 1라운드에서 카메론 노리(영국)를 2-1로 제압한데 이어 2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스쿠고르는 세계랭킹 303위에 위치한 선수다.

1라운드와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1세트를 먼저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정현은 2세트에서 스쿠고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5-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곧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고 스쿠고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해 5-5 동점을 맞이하면서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향했고 정현은 2-4로 뒤지다 내리 5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7-4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정현은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와 프란시스 티아포(미국)의 승자와 8강전에서 대결할 예정이다.

[정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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