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슈팅수 6-25' 맨유, 세비야 원정서 진땀 무승부 0-0

조용운 2018. 2. 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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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전 끝에 세비야 원정을 무승부로 마쳤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0-0을 기록했다.

전반에 이미 10개의 슈팅을 퍼부었던 세비야는 후반에도 자주 슈팅을 했고 후반 중반에 이미 20개를 넘겼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홈팀 세비야의 공격 시간은 늘었고 맨유는 차분하게 2차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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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전 끝에 세비야 원정을 무승부로 마쳤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0-0을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2차전 홈경기서 8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선발 라인업

▲전반전 : 37분에야 나온 맨유의 첫 유효슈팅

맨유가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홈팀 세비야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흔든 가운데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에게 길게 연결하는 패턴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

맨유는 의욕적으로 꺼냈던 안데르 에레라 카드도 전반 15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꼬였다. 선발서 제외됐던 폴 포그바가 이른 시간에 투입됐지만 경기 상황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비하기에 바빴던 맨유는 전반 37분에야 첫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스콧 맥토미니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었고 상대 골키퍼가 가볍게 펀칭했다.

전반 막바지 세비야의 맹공이 펼쳐졌다. 호아킨 코레아를 시작으로 스티븐 은존지, 루이스 무리엘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고 그때마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맨유다.

▲후반전 : 세비야의 공세, 맨유 무실점으로 버티다

후반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세비야의 공격이 조금 더 활발해졌다. 맨유는 최대한 수비에 신경을 쓰면서 롱패스를 통해 반격하는 그림이 전부였다.

그럴수록 슈팅수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졌다. 전반에 이미 10개의 슈팅을 퍼부었던 세비야는 후반에도 자주 슈팅을 했고 후반 중반에 이미 20개를 넘겼다. 다만 세비야가 고대하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던 맨유는 후반 중반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하며 반격을 하려 애를 썼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홈팀 세비야의 공격 시간은 늘었고 맨유는 차분하게 2차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남은 시간 세비야와 맨유는 한 골을 놓고 싸움을 펼쳤다. 맨유도 래쉬포드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오면서 마지막 공격을 했다. 그러나 영의 균형은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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