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ing] 일베의 '세월호 리본 제소', IOC는 4년 전 응답했다

윤진근 기자 yoon@kyunghyang.com 2018. 2. 19. 13: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용자가 세월호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한 김아랑 선수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IOC 측의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반응이 눈길을 끈다.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용자 ‘청와대******’은 18일 새벽 ‘쇼트트랙 세월호 IOC에 신고 완료했다’는 제목의 글을 일간베스트저장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를 통해 김아랑 선수를 제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OC 측은 2014년 4월 30일 조정위원회를 열기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도하는 묵념을 했다. IOC 측에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극에 공식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2014년 4월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3차 조정위원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IOC도 제소해보시지”라고 적었다.

<윤진근 기자 yo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