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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5-0 완승 뒤..'승장' 클롭이 꼽은 승리 주역 3인

조형애 기자 입력 2018.02.15. 07:54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선수들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쉽게 풀린 경기에 내심 놀랐다.

클롭 감독이 첫 번째로 꼽은 '언성 히어로'는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클롭 감독은 "물론 이날 맨오브더매치는 마네다. 그러나 피르미누 경기력은 또다시 뛰어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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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선수들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았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환상적"이라는 평. 그는 선수들 하나하나 이름을 거론하며 치켜 세웠다.

리버풀은 1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를 5-0으로 완파했다. 오랜만에 밟은 본선 무대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이제 8강행도 눈앞에 뒀다. 원정 5골 그리고 클린시트. 안방 경기를 남겨운 리버풀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이어진 공방전 이후로 완전히 포르투를 압도했다. 득점 이후엔 더 쉬웠다. 포르투가 공격에 나설 수록 리버풀의 역습은 더욱 날카롭게 파고 들었고 스코어는 점점 벌어졌다.

리버풀 역사상 포르투 원정 첫승.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쉽게 풀린 경기에 내심 놀랐다.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결국엔 선수들이 즐겼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오늘밤 엄청나게 환상적인 경기를 봤다. 이런 결과는 모두가 제자리가 있었을 때 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첫 번째로 꼽은 '언성 히어로'는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그는 "로버트슨이 뛰어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마침내 로버트슨은 훌륭한 크로스를 찾았다"고 했다. 이어 해트트릭을 기록한 사디오 마네와 1골을 보탠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물론 이날 맨오브더매치는 마네다. 그러나 피르미누 경기력은 또다시 뛰어났다"고 했다.

보다 안정된 수비, 힘을 보탠 중원. 그리고 위협적인 '삼지창'을 앞세워 승리를 낚은 리법풀은 다음 달 16강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를 안방 안필드로 불러 들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