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 "앞으로 3~4개월이 중요해..자신 있다"

임재원 기자 2018. 2. 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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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1, 맨체스터 시티)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젤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45분 안에 바젤을 완전히 물리쳤다.

현재 바젤의 전력으로 맨시티 원정에서 4-0 이상의 대승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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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1, 맨체스터 시티)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젤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45분 안에 바젤을 완전히 물리쳤다. 전반 14분 일카이 귄도간의 득점으로 앞서 간 맨시티는 이후 베르나르두 실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가져왔다. 후반전에는 르로이 사네(21), 다비드 실바(31), 파비안 델프(29)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등 여유로운 모습도 선보였다.

사실상 8강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바젤의 전력으로 맨시티 원정에서 4-0 이상의 대승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차전을 큰 점수 차로 이긴 덕분에 맨시티는 리그 등 다른 대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페르난지뉴도 현 맨시티의 상황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페르난지뉴는 14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우리의 자신감이 높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 우리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는 훌륭하게 플레이했고, 득점했다"고 밝혔다.

현재 맨시티는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살아남고 있다. EPL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은 결승에 올라있다. 또한 UCL과 FA컵 모두 16강을 확정한 상태다. 산술적으로 4개 대회 우승이 가능하다.

페르난지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페르난지뉴는 "지금부터 3~4개월 동안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우리는 게임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할 것이며,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 가능한 먼 곳을 바라보지 않고 한 게임 한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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