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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박령우-어윤수, 두 티원 저그 8강 진출

입력 2018.02.14. 22:40

과거 SK텔레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령우와 어윤수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14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8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 16강 B조 경기에서 박령우가 조 1위로, 어윤수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박령우는 어윤수와의 두 세트 경기 모두 상대에게 빌드를 지고 들어갔지만 이를 버텨내며 결국 모두 승리, 가장 먼저 8강에 오르며 주성욱과 다음 경기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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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K텔레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령우와 어윤수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14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8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 16강 B조 경기에서 박령우가 조 1위로, 어윤수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첫 번째로 8강에 오른 선수는 박령우였다. 박령우는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장기전을 두 차례나 치르며 체력을 소모했다. 장염의 여파가 낫지 않은 박령우로서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령우는 어윤수와의 두 세트 경기 모두 상대에게 빌드를 지고 들어갔지만 이를 버텨내며 결국 모두 승리, 가장 먼저 8강에 오르며 주성욱과 다음 경기를 펼치게 됐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령우는 "(전)태양이 형이 내가 아픈 걸 알고 일부러 이러나 싶었나"라고 하며 두 차례에 걸친 장기전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진 승자전에서는 어윤수의 찌르기에도 잘 버텨내며 "오늘은 경기가 잘 풀리는 날인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벌어진 최종전에서는 어윤수와 한이석이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블랙핑크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한이석은 초반 화염 기갑병으로 어윤수의 확장을 견제했다. 그러나 어윤수는 이를 막아내고 저글링으로 상대가 건설중이던 사령부를 한 번 취소시켰다. 이어 한이석은 화염 기갑병과 싸이클론을 동반해 한번 더 어윤수를 압박했지만, 이번에는 궤멸충의 담즙이 적중하며 다시한 번 방어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어윤수는 병력을 이끌고 한이석의 앞마당으로 치고 들어갔다. 한이석은 전차를 동원해 방어하려 했지만 어윤수는 전투에서 승리하며 상대 확장 하나를 마비시켰고, 이어 상대 전체 라인을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이석은 경기 중반 인구수가 막힌 단 몇 초가 아쉬운 경기였다.

카탈리스트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 한이석은 이전과 달리 바이오닉 병력 구성을 선택했다. 상대의 의도를 알아챈 어윤수는 역으로 확장을 빠르게 펼치며 자원에 힘을 더했다. 한이석이 의료선을 대동해 진출하자 어윤수는 대군주 수송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대 본진에 저글링을 침투시켜 상대의 발목을 잡았다.

상대의 견제에 역으로 흔들린 한이석은 히드라와 저글링-맹독충 공격을 전차를 동원해 막아냈다. 다음 턴을 잡은 한이석은 다시 한 번 병력을 진출시켜 어윤수의 확장을 압박했지만, 오히려 어윤수는 병력을 돌려 상대 본진을 견제했다. 결국 상대 자원 채취를 방해한 어윤수는 무리 군주를 전장에 보이며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 GSL 시즌1 16강 B조
승자전 어윤수 0 : 2 박령우
1세트 어윤수 패 : 승 박령우 블랙핑크
2세트 어윤수 패 :승 박령우 어센션 투 아이어
최종전 어윤수 2 : 0 한이석
1세트 어윤수 승 : 패 한이석 블랙핑크
2세트 어윤수 승 : 패 한이석 카탈리스트

강남ㅣ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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