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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4년 너무 짧았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입력 2018.02.14. 22:0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 박승희(26)가 16위로 마지막 올림픽을 마쳤다.

박승희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향을 위해) 은퇴를 4년 미뤘다.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자부심을 갖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했다"며 은퇴 의사를 확실히 했다.

박승희는 이날 경기가 올림픽 마지막 경기이지만 팀 추월에 후보 명단으로 이름이 올라있기에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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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 박승희(26)가 16위로 마지막 올림픽을 마쳤다.

박승희는 14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16초11을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4초64보다 1.47초 느린 기록이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 요린 테르 모스(1분13초56)가 차지했고, 강력한 금메달 후보 일본 고다이라 나오(1분13초82)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후 박승희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600m 구간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에 힘이 떨어졌다”며 “쇼트트랙보다 훨씬 더 떨렸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승희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이 있는 선수다. 쇼트트랙에서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했다.

박승희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향을 위해) 은퇴를 4년 미뤘다.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자부심을 갖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했다”며 은퇴 의사를 확실히 했다.

이어서 “쇼트트랙은 부담이 많았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하기에 4년은 너무 짧았다”고 말했다.

박승희는 이날 경기가 올림픽 마지막 경기이지만 팀 추월에 후보 명단으로 이름이 올라있기에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