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지단 감독, "PSG전이 시험대? 증명할 이유 없어"

유지선 기자 입력 2018.02.13. 22:37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마인드컨트롤에 집중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13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려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일 경기에서 무언가를 증명해보일 필요가 없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 경기에 집중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제외"라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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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마인드컨트롤에 집중했다.

레알은 오는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PSG를 상대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8강 진출을 위해서라도 기선 제압이 꼭 필요하다.

지단 감독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UCL 무대에서의 성적이 지단 감독의 향후 거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PSG와의 16강전 결과가 중요해진 이유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13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려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일 경기에서 무언가를 증명해보일 필요가 없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 경기에 집중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제외"라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경기를 하는 건 행복하다. 압박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평소와 같이 준비했다. PSG전은 결승전이 아니다. 두 차례에 걸쳐서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라면서 "나를 괴롭히는 건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겠다"며 주변의 시선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