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오후 8시 체감온도 -8도 예상

정성래 2018. 2. 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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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한파가 다행히 빗겨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의날씨는 영하 2도에서 5도 사이,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은 9일 낮 영상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대관령면의 오후 6시 경 날씨를 영하 2도, 개막식 종료 시점인 오후 12시 경 날씨를 영하 5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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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려했던 한파가 다행히 빗겨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의날씨는 영하 2도에서 5도 사이,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최근 한국을 덮친 한파로 원활한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개막일인 9일은 다소 따뜻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은 9일 낮 영상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8시를 전후로 수은주는 다시 영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하락폭은 크지 않다. 기상청은 대관령면의 오후 6시 경 날씨를 영하 2도, 개막식 종료 시점인 오후 12시 경 날씨를 영하 5도로 예상했다. 바람은 초속 2~4m/s로 불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다.

예상보다 한파가 약해졌으나 개막식을 참관하는 관중들은 방한 대책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은 지붕이 없는 구조다. 관중들이 온도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경기장에 방풍막을 설치했고, 관람객들에게 핫팩 등 방한용품 세트를 지급할 예정이지만 개막식 참석 관중들의 보온, 방풍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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