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린의 역제의 "인테르로 복귀하고 싶다"

골닷컴코리아 2018. 2. 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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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에 염증을 느낀 탓일까?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던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이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구아린은 인테르를 떠나 상하이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국 생활에 싫증난 탓일까? 구아린은 자신을 보낸 인테르에 공개적으로 역제의를 하며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 중이다.

구아린은 인테르 관계자와 만나 복귀를 논했다고 했지만, 인테르 측에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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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중국 생활에 염증을 느낀 탓일까?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던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이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구아린은 현재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 중이다.

구아린은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돈이 문제는 아니다. 지금 내 주급의 1/5만 받아도 (이탈리아행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며 상하이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지난 해 인테르의 아우실리오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금전적인 문제 탓에 복귀가 이뤄지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돌아가고 싶고, 이는 내 가장 큰 바람이다. 돈은 내게 흥미거리가 되지 않는다. 더 적은 급여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아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인테르에서 활약했다. 포르투 시절만 하더라도 다재다능함이 돋보인 만능 미드필더로 불렸지만, 인테르에서는 사뭇 달랐다. 잘 하는 경기와 그렇지 못한 경기 사이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이에 인테르는 2016년 구아린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은 팀은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였다. 인테르는 수락했고 구아린은 동의했다. 그렇게 구아린은 인테르를 떠나 상하이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국 생활에 싫증난 탓일까? 구아린은 자신을 보낸 인테르에 공개적으로 역제의를 하며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 중이다. 많은 연봉은 필요도 없다며, 오직 이탈리아 복귀만 외치고 있는 구아린이다. 

다만 구아린의 바람과 달리, 인테르에는 그의 자리가 없다. 좋은 기억이면 모를까, 인테르 시절 구아린은 반쪽 짜리 미드필더였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됐으면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하겠지만, 팀 전력에 보탬이 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구아린은 인테르 관계자와 만나 복귀를 논했다고 했지만, 인테르 측에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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