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행선지는 텍사스..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계약
서장원 2018. 2. 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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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보스' 오승환(36)이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매체 '디애슬래틱'의 켄 로젠탈은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오승환은 계약기간 1+1년에 최대 925만 달러(약 100억6000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이 텍사스 입단을 최종 확정짓게 되면 추신수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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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36)이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텍사스와 계약해 동갑내기 추신수(36)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국 매체 ‘디애슬래틱’의 켄 로젠탈은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오승환은 계약기간 1+1년에 최대 925만 달러(약 100억6000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해 연봉은 275만 달러(약 30억원)이며, 두 번째 해 계약은 구단 옵션이다. 오승환이 조건을 충족해 옵션이 발동되면 45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는다. 두 시즌 모두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려있다. 즉 2년 간 텍사스에서 뛰면 보장 금액으로 725만 달러를 받고 추가로 2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려 있는 셈이다. 또한 2년차부터는 25만 달러(약 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걸려있다.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지난 2016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뛴 오승환은 첫 해 6승 3패, 19세이브, 방어율 1.92로 명성을 떨쳤다.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마무리 투수로 승격됐지만 1승 6패, 20세이브, 방어율 4.10으로 다소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고, 가치가 상승한 불펜 투수들의 호황에 오승환도 여러 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이른 시간에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쉽게 새 팀을 정하지 않았다. 꽤 시간이 흘렀고, 결국 최종 행선지로 텍사스를 선택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텍사스는 불펜에 허점을 보였다. 지난해 불펜 방어율이 4.76으로 리그 전체 30개 팀 중 28위에 머물렀다. 비시즌 동안 마운드 보강에 힘썼고, 오승환을 영입하며 투수진을 두텁게 했다.
한편 오승환은 현재 입단의 최종 관문인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오승환이 텍사스 입단을 최종 확정짓게 되면 추신수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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