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추신수와 한팀, 텍사스와 1+1년 계약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18. 2. 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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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6)이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7일 오승환이 텍사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세리머니중인 야디어 몰리나(왼쪽)와 오승환. 게티이미지코리아

어슬레틱에 따르면 오승환은 텍사스와 1년 275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1+1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시즌 연봉은 275만달러이고, 2019시즌에 구단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연봉 45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은 10만달러다.

오승환은 보장된 연봉 외에 상당한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승환은 계약 조건에 따라 연간 100만달러에 달하는 추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오승환은 2015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세인트루이스에서 두 시즌 동안 39세이브를 거뒀다. 계약기간이 끝나 FA 자격을 얻은 오승환은 텍사스와 계약함으로써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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