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나라 2,900명 선수 참가..평창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서대원 기자 2018. 1. 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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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92개 나라에서 2천9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엔트리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92개국, 2천925명의 선수가 등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4년 소치 올림픽보다 네 나라, 67명의 선수가 더 늘었습니다.

미국이 동계올림픽 사상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등록했고 IOC의 징계 때문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169명입니다. 안현수는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우리나라는 15개 전 종목에 걸쳐 소치 때의 2배가 넘는 역대 가장 많은 144명이 출전합니다.

[김지용/평창올림픽 선수단장 : 금메달 8개, 종합순위 4위 목표를 달성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와 피겨 등 5개 종목에서 22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매스스타트 등 신규 종목이 추가돼 평창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102개로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하게 됐습니다.

개막이 임박하면서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스타디움과 각 경기장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평창올림픽이 전 세계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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