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성현, USSA 선정 2017년 올해의 선수 영예

황덕연 2018. 1.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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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박성현(KEB하나은행)이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혔다.

USS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이 2017 USSA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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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슈퍼 루키' 박성현(KEB하나은행)이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혔다.

USS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이 2017 USSA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USSA가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전세계 남녀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USSA 선발 위원회가 월별 수상자를 정하고, 전세계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USSA는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 우승, LPGA 신인상을 거머쥐었으며 유소연(메디힐)과 함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면서 "박성현은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상금왕을 휩쓸었다"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지난 2010년과 2013년 김연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USSA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톰 브래디(미국)가 선정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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