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귀화 허가통지서 수령..'대표팀 합류만 남았다'

2018. 1. 23.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가 23일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라틀리프는 22일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 귀화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서류상 행정 절차만을 남겼던 라틀리프는 23일 법무부로부터 귀화 허가통지서를 받았고 경기도 용인시 팀 숙소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귀화 허가 사실이 기재된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팀 숙소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한 라틀리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가 23일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라틀리프는 22일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 귀화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서류상 행정 절차만을 남겼던 라틀리프는 23일 법무부로부터 귀화 허가통지서를 받았고 경기도 용인시 팀 숙소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귀화 허가 사실이 기재된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았다.

라틀리프는 한국계가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농구 선수가 됐다.

2012년부터 한국 프로농구에서 뛰기 시작해 지난 시즌까지 5년간 네 차례나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2014-2015시즌부터 2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팀의 골 밑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월 23일 홍콩을 상대로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허재 감독은 "라틀리프를 엔트리에 합류시킬 예정"이라며 "2월 홍콩, 뉴질랜드전에 기용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틀리프 역시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면서 대표팀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구협회는 2월 5일이 마감인 엔트리 등록에 라틀리프를 포함할 계획이다.

라틀리프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국적 취득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emailid@yna.co.kr

☞ 檢, 김현중 전 여친에 '사기미수' 징역 1년4개월 구형
☞ 빅토르 안, 올림픽 '출전불가' 보도 접해…도핑 의혹?
☞ '여직원 성추행' '호식이치킨' 전 회장 "신체접촉 인정"
☞ "귀신이라도 본 줄"…멀쩡히 걸어나간 사지마비 환자
☞ '뭐 좀 없수'…남극 펭귄, 보트 올라타고 '기웃기웃'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