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구자욱 9천만원↑·장원삼은 역대 최고 5억5천만원 삭감(종합)

입력 2018.01.23. 14:45

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자로 성장한 구자욱(25)이 지난해보다 9천만원 오른 2억5천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했다.

반면 좌완 장원삼(35)은 KBO리그 역대 최고 삭감액인 5억5천만원이 깎인 2억원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10, 21홈런, 107타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연봉이 지난해 1억6천만원에서 올해 2억5천만원으로 수직 상승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액을 기록했다.

좌완 장원삼은 7억5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73.3%) 깎인 2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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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2억5천으로 상승, 장원삼 연봉은 7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자로 성장한 구자욱(25)이 지난해보다 9천만원 오른 2억5천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했다.

반면 좌완 장원삼(35)은 KBO리그 역대 최고 삭감액인 5억5천만원이 깎인 2억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23일 "2018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타율 0.310, 21홈런, 107타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연봉이 지난해 1억6천만원에서 올해 2억5천만원으로 수직 상승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액을 기록했다.

최고 인상률 달성자는 우완 장필준(30)이다. 팀의 마무리로 뛰며 4승 8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68을 올린 장필준은 6천500만원에서 115.4% 인상된 1억4천만원에 사인했다.

외야수 박해민은 2억3천만원에서 6천만원 오른 2억9천만원에, 좌완 백정현은 1억원에서 5천500만원 상승한 1억5천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부진했던 베테랑들은 대폭 삭감된 연봉 계약서를 받아들었다.

좌완 장원삼은 7억5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73.3%) 깎인 2억원에 계약했다.

금액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연봉 최다 삭감이다.

이에 앞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9억원에서 5억원이 깎인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장원삼의 연봉은 5천만원이 더 깎였다.

2013년 11월 4년 총 6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장원삼은 지난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5.61로 부진했다. 다년 계약이 끝났고, 장원삼은 대폭 삭감을 받아들여야 했다.

삼성 외야수 박한이도 4억5천만원에서 2억원이 깎인 2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 삼성 라이온즈 2018년 연봉 계약(단위= 천원)

jiks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