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겸손한 SON, 아시아 메시로 향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이상 물밑의 영웅이 아니다.
영국 다수 언론이 손흥민을 주목했다.
'타임즈'는 "겸손의 아이콘 손흥민이 아시아 리오넬 메시의 길로 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손흥민은 겸손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더 이상 물밑의 영웅이 아니다. 영국 다수 언론이 손흥민을 주목했다.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년차가 무섭다. 현재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전에서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위기의 팀을 구했고, 에버턴전에선 토트넘 홈 5경기 연속골로 팀의 역사가 됐다.
2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다소 무거운 몸놀림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 투입을 지시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이에 22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득점해야 할 상황에서 손흥민을 빼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포체티노 감독 결정에 물음표를 던지기도 했다. 손흥민의 현 위상을 알 수 있는 보도인 셈이다.
영국 유력지 ‘타임즈’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타임즈’는 “겸손의 아이콘 손흥민이 아시아 리오넬 메시의 길로 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을 재조명하면서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겸손함은 덤이었다.
실제 손흥민은 겸손하다. 홈 5경기 연속골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해리 케인을 뛰어 넘는건 불가능하다. 케인은 최고의 선수다.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