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한준수 캠프 데려가는 KIA, "대형 포수감 기대 크다"

고유라 기자 2018. 1.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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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18 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 포수 한준수를 포함시켰다.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신인 선수가 1명 포함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 투수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자체 규칙을 이번에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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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한준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8 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 포수 한준수를 포함시켰다.

KIA는 22일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15명과 선수 40명을 포함해 총 55명이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선수단은 3월 8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단체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시즌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신인 선수가 1명 포함됐다. 올해 1차 지역 우선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포수 한준수다. 동성고를 졸업한 한준수는 어렸을 때부터 줄곧 주전 포수 마스크를 써온 재목. 타격 재능이 좋아 공격형 포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준수는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과 함께 포수조에 들어갔다.

KIA 관계자는 이날 "한준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대형 포수감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체격 조건(185cm 90kg)이 워낙 좋고 타격 밸런스도 좋다고 해 이번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투수(19명)가 많이 가서 공을 받을 포수가 많이 필요한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 투수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자체 규칙을 이번에도 유지했다. 위 관계자는 "투수들이 선배들 사이에서 페이스를 지나치게 올리다가 무리가 올 수 있어 감독님은 신인 투수들을 1군 캠프에 데려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준수만 1군 캠프에 포함됐다고 해서 다른 신인들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위 관계자는 "우리 팀은 대만 2군 스프링캠프와 1군 캠프의 선수단 이동이 잦은 편이다. 올해도 좋은 선수가 있으면 대만에서 오키나와로 넘어올 수 있다. 반대로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으면 오키나와에서 대만으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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