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4R] '손흥민 71분' 토트넘, 사우샘프턴 원정서 1-1 무..4위 실패

김진엽 2018. 1. 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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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4위 진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 1시(한국시각) 영국 햄프셔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 사우샘프턴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에 그친 토트넘(승점 45, +25)은 한 경기 덜 치른 4위 리버풀(승점 47, +26)과 간격을 크게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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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4위 진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 1시(한국시각) 영국 햄프셔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 사우샘프턴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에 그친 토트넘(승점 45, +25)은 한 경기 덜 치른 4위 리버풀(승점 47, +26)과 간격을 크게 좁히지 못했다. 사우샘프턴 역시 리그 18위를 유지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 선발 라인업


사우샘프턴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가비아디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타디치-호이베르그-워드 프로우스가 그 뒤를 받쳤다. 르미나-로메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버틀랜드-호에트-스티븐스-소아레스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맥카시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도 같은 전술을 선택했다. 케인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손흥민-알리-시소코가 2선에 자리했다. 뎀벨레-다이어가 중원을 지켰으며 데이비스-베르통언-산체스-오리에가 수비로 나섰다. 골문은 포름이 지켰다.

▲ 전반전 :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토트넘과 하위권 탈출을 바라는 사우샘프턴의 맞대결은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홈팀이 웃었다. 전반 15분 버틀랜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산체스의 발끝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8분 데이비스가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끝내 결실은 맺지 못했고 전반전은 1-1로 끝이 났다.


▲ 후반전 : 승부수 통하지 않았다, 1-1 무
팽팽함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4분 호이베르그의 도움을 받은 워드 프로우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에 나온 알리의 슈팅은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뎀벨레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까진 연결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결승골을 꾀하는 양 팀 감독들은 용병술을 택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20분 호이베르그와 부팔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토트넘은 후반 26분에 손흥민을 빼고 라멜라를 투입했다.

교체는 빛을 보는 듯했다. 후반 38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 옆을 향했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사우샘프턴의 오바페미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 2017/2018 EPL 24R(1월 22일 -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
사우샘프턴 1-1 토트넘 홋스퍼
*득점 : [소튼] 산체스 OG(전 15’) / [토트넘] 케인(전 18’)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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