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충격에 빠진 일본 언론 "우즈벡전, 굴욕의 대패"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1. 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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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4골차 대패를 당하자 일본 언론도 충격에 빠졌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초반부터 열세였다. 이날 일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시종일관 상대에 압도당한 일본은 슈팅도 3개에 그친 채 0-4로 대패했다. 도쿄 올림픽 세대의 첫 공식 대회는 8강전에서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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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4골차 대패를 당하자 일본 언론도 충격에 빠졌다. 특히 패배와 탈락을 넘어 경기 내내 무기력하기만 했던 경기력에 쓴 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장닝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4로 졌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일본은 조별리그 B조 전승(3승)을 거둔 기세마저 꺾인 채 대회를 중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일본은 90분 동안 단 3개의 슈팅(유효슈팅 0개)을 기록하는 등 졸전에 그쳤다. 또 수비진의 실수로 연거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일본 언론들이 적잖은 충격에 빠진 이유들이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초반부터 열세였다. 이날 일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시종일관 상대에 압도당한 일본은 슈팅도 3개에 그친 채 0-4로 대패했다. 도쿄 올림픽 세대의 첫 공식 대회는 8강전에서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풋볼존도 “우즈벡의 맹공을 버티지 못한 채 4골차 대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우즈벡이 일본을 압도한 경기”라면서 “문전까지 공을 연결하기 어려울 만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기회라고 부를 만한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또 풋볼채널은 “일본이 굴욕의 대패를 당했다. 마지막까지 반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도쿄 올림픽을 위해 많은 과제를 남겼다”고 분석했고, 게키사카 역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괴로운 경기를 치렀다.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한 채 0-4 완패를 당한 일본은 대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일본을 대파한 우즈벡은 대회 4강에 진출, 한국-말레이시아전 승리팀과 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5시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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