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오승환, SF에 필요하지만 1~2년 단기 계약"

고유라 기자 2018. 1.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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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불펜 요원 후보로 우완 투수 오승환(36)을 언급했다.

이어 "중견수 로렌조 케인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가격이 높다. 재러드 다이슨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불펜으로는 오승환이 적당하지만 그는 1년, 또는 2년 계약 이상은 힘든 선수"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마다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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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국 언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불펜 요원 후보로 우완 투수 오승환(36)을 언급했다.

'팬레그스포츠'의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19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앤드루 맥커친과 에반 롱고리아를 영입했지만 채워야 할 다른 자리가 많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과 이달 2번의 트레이드로 3루수, 그리고 외야 요원을 보강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는 많다. 이 매체는 "그들은 여전히 중견수가 필요하고 몇 명의 불펜 투수와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다른 투수들을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견수 로렌조 케인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가격이 높다. 재러드 다이슨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불펜으로는 오승환이 적당하지만 그는 1년, 또는 2년 계약 이상은 힘든 선수"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마다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들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여러 지역 언론들이 오승환을 유력한 영입 후보로 언급했다.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하나둘 복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승환은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해 입단한 뒤 첫해 76경기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피홈런이 늘어나는 등 고전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첫 20세이브 고지에 오르며 62경기 1승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올해 FA로 새 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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