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통신9]델 포트로, "최고의 차세대 스타는 정현"

호주= 백승원 객원 2018. 1. 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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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US오픈 우승자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가 세계 남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을 꼽았다.

멜버른 현지에서 호주오픈을 취재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국 'C5N News'의 대니 미치 기자는 "어제(16일) 공식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차세대 스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델 포트로가 '정현'이라고 답했다"고 본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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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포트로는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정현을 꼽았다. 사진=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테니스코리아= (호주)백승원 객원기자]2009년 US오픈 우승자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가 세계 남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을 꼽았다.
멜버른 현지에서 호주오픈을 취재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국 'C5N News'의 대니 미치 기자는 "어제(16일) 공식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차세대 스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델 포트로가 '정현'이라고 답했다”고 본지에 알렸다.
미치 기자는 델 포트로가 정현을 "경기에 맞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줄 알며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매우 영리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면서 "영어 인터뷰가 끝난 뒤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였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진행됐다. 모든 자국 언론 인터뷰가 그러하듯 인터뷰 후 대회 공식 인터뷰 자료로 제공된 내용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델 포트로가 정현을 차세대 스타로 지목해 아르헨티나 언론도 정현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2회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정현의 선전을 기대했다.
한편, 델 포트로는 호주오픈 직전에 출전한 ASB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 8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톱10에 재진입했고 4년 만에 출전한 이번 호주오픈 1회전에서 프란체스 티아포(미국, 81위)를 6-3 6-4 6-3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델 포트로는 정현과 함께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47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글= (호주)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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