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을 허락하는 게 행복해 보이는 레알

김진엽 입력 2018. 1. 16. 20:44 수정 2018. 1. 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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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이적을 반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를 인용해 "레알은 호날두 이적을 허락하는 것에 행복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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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이적을 반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를 인용해 “레알은 호날두 이적을 허락하는 것에 행복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현재 팀 내 입지가 예년만 못하다. 레알 하락세의 원흉으로 꼽히며 이적설에 휩싸였다.

얼마 전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수단으로 언급되더니, 최근에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불거졌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정보원의 말을 빌려 이 행동을 "현 소속팀과 더 나은 거래를 위한 강요”라고 해석했다.

발라그는 이적에 중점을 뒀다. “호날두의 메시지는 팀을 떠나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레알은 그를 기꺼이 보내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PSG와 맨유가 영입 경쟁을 보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황은 단순히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두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라며 “여기 맨유의 난제가 있다. 호날두가 이적 시장에 나왔다는 게 확인되면 관심을 접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이적에서 요구될 막대한 금액을 충당하기도 쉽지 않다”라며 실제 호날두의 맨유 리턴이 쉽게 성사되지 않을 거라고 시사했다.

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호날두만 난처해진 상황이다. 복귀하길 원하는 맨유는 쉬이 품지 못하고, 레알은 흔쾌히 이적을 허락하려 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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