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 FA 김주찬과 2+1년 총액 27억원 계약 체결

김용 2018. 1. 16.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FA(자유계약선수) 김주찬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KIA는 16일 김주찬(37)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주찬은 2013 시즌을 앞두고 KIA와 첫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었다.

KIA는 2+1년의 계약 기간이지만, 금액에서 확실하게 김주찬을 대우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FA(자유계약선수) 김주찬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KIA는 16일 김주찬(37)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1년, 금액은 총액 27억원이다.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이다.

김주찬은 2013 시즌을 앞두고 KIA와 첫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4년 50억원의 큰 규모에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었다. 김주찬은 계약 후 부상 등으로 출전 경기수를 채우지 못해 5시즌 만에 다시 FA 자격을 재취득하게 됐다.

2016 시즌 타율 3할4푼6리 23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에도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했던 아픔을 털어내고 시즌 중반부터 치고 올라가 결국 3할9리의 타율로 시즌을 마쳤다. 주장으로 팀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도 이번 계약에 있어 플러스 요소였다.

능력이 있는 선수지만, 많은 나이 때문에 KIA가 아닌 타 팀과의 협상은 힘들었다. 그리고 KIA의 제시에 미동을 보이지 않으며 협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 KIA는 4년 계약까지는 해주지 못한다는 입장이었고, 김주찬은 충분히 4년을 뛸 수 있다고 맞섰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결국 양쪽이 합의점을 찾았다. KIA는 2+1년의 계약 기간이지만, 금액에서 확실하게 김주찬을 대우해줬다. 김주찬은 계약을 마친 후 "계약하는 데 시간이 걸린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만원대 '고려천홍삼진액고' 4일간 49,000원에 할인판매
“김민희, 내년·내후년 결혼운 있다”
‘땅콩 회항’ 조현아, 성화봉송 주자로…
“전준주 칼 들고 폭력…낸시랭 고마워”
서장훈, 과거 썸녀 폭로에 '동공지진'
조영구 “노숙자 이병철, 집에 데려와…”
방향성, 비거리, 너무 쉬운 '아이언', 눈감고도 치겠네
'116만원' 삼성노트북, 딱! 하루쓰고 '60만원'대 판매!
제임스밀러 '탑스핀퍼터' 71%할인, 99,000원 파격할인 판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